홍보센터

미래가치를 향상시켜 함께 성장하는 GST

언론보도

게시판 상세
제목 스마트팩토리를 찾아서 <9> 지에스티 클라우드 기반 정밀가공 분야 특화 … 100여 개사 스마트공장 구축
작성자 (주)지에스티 (ip:)
평점 0점
작성일 20.01.17 15:23:45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391


- 부품 소재용 IoT 장비 등 개발
- 저비용 고품질에 보안성 탁월
- 자동화 산업전서 장관상 받아

- “실시간 원자재 관리·제품 분석
-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
- 보급 집중 … 동반성장이 목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중 하나는 공장 기계 장비 등 하드웨어에 적용된 ICT(정보통신기술)다. 제대로 된 ICT가 없으면 스마트공장 고도화는 힘들다. 부산지역에서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여러 ICT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 업체가 있다. 부산 북구의 ‘㈜지에스티’ 이야기다. 2005년 설립된 ㈜지에스티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공장 자동화 산업전 2018’에서 참여 기업 480여 개사 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 16일 부산 북구의 부산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지에스티의 오준철(52) 대표를 만났다. 오 대표는 “미국에서는 스마트팩토리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 이야기한다. 디지털로의 전환은 곧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며 “스마트팩토리를 잘 활용하면 원자재 및 부품 관리, 제품의 실시간 원가 분석 등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텔 창출도 가능하다. 각종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지에스티 직원이 지난 16일 부산 북구의 본사 사무실에서 대형 모니터로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지에스티는 정밀가공 분야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이날 ㈜지에스티 사무실 가운데 대형 모니터에서는 지역 한 정밀가공 업체의 스마트 공정을 체크할 수 있었다. 해당 공장에서 발생한 온도 등 각종 데이터는 ㈜지에스티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됐다. ㈜지에스티는 고비용으로 전산 서버 구축에 엄두도 못 내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큰 비용을 들여 아마존웹서비스 등 대형 업체에 가지 않아도 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들이 가진 알짜 기술과 데이터를 고스란히 대기업 클라우드에 저장시켜야 하는 부담도 덜었다.

오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기술이 대기업이나 상대 업체들에 노출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그래서 우리처럼 지역에서 바로 얼굴 보고 만날 수 있는 클라우드 업체를 선호한다. 대형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도 우리가 가진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지에스티와 함께하는 기업은 100여 개사다. 이 중 80~90% 정도는 스마트 공정에서 1번 이상 실패를 경험했다. 나머지 10% 정도는 3, 4회 정도 실패를 경험한 업체였다. 오 대표는 “스마트 공장 구축이 쉬운 작업은 아니다. 우리는 금속가공, 부품 소재 등 뿌리 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 제조업체에서 적용 가능한 IoT 장비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저렴한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가능하도록 했다”고 이야기했다.

소문난 실력 덕분에 ㈜지에스티에 찾아오는 기업은 연간 40여 곳에 달한다. 하지만 ㈜지에스티는 이 중 15개사 정도만 받아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현재 ㈜지에스티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 기업과 상생


전라남도 영광이 고향인 오 대표는 전남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뒤 1992년 부산의 한 중견 제강 기업에 취직하면서 부산에 자리 잡았다. 회계 세무 통상 분야 등에서 일한 그는 13년 동안 외국의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자주 경험했다. 오 대표는 자신만의 사업을 위해 퇴사해 2005년 시스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1인 기업을 세웠다. 이후 다른 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스마트팩토리를 준비했고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해 지난해 기준 30억 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 전민철 기자

오 대표는 “대학 당시 은사님이 중소기업을 추천해주셨다. 중소기업에 있으면 여러 업무를 배울 수 있고 10년 내 해당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순진한 생각이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지금 ㈜지에스티를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팩토리를 생존의 문제라 설명했다. 스마트 공정을 하는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의 수준은 점차 벌어질 것이다. 스마트화되지 않는 업체는 결국 시장에서 탈락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앞으로도 ㈜지에스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고객사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앞으로 정부가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을 2만 개로 확대한다. 스마트팩토리의 고도화도 중요하지만 우선 보급에 집중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스마트 공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우리도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출처 :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닫기 지에스티  

21세기 산업을 책일질 스마트 팩토리, 지에스티가 실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