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D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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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센탑에서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융합 얼라이언스에는 산업지능화협회 부산·경남지회, 기계공업협동조합,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 로봇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정보기술협회, 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부산대, 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신라대, 부산외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지역대학 산학협력단도 자리를 함께했다.

발족식은 부산테크노파크 융합 얼라이언스 운영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김태환 산업지능화협회장의 '산업 지능화를 위한 실용화 전략' 기조연설, 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황 공유와 다양한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융합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지역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 방안 수립 및 협업과제 발굴에 나서게 된다.

디지털 전환 포럼 개최, 디지털 전환 기술수요 조사 및 분석,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협업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융합 얼라이언스 발족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 디지털 경제로 탈바꿈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